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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

삼성 Always 9 노트북 SSD 교체

Always 9 노트북은 SSD 교체가 가능합니다. 기존 256GB 에서 1TB Sabrent SSD로 교체 작업 후 Window 10 설치했습니다. 공식 서비스 센터에서 1TB SSD 인식이 안 될수도 있다는 말을 들어 조금 무서웠지만 다행히 잘 인식합니다. 자세한 과정은 사진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해외직구로 구입한 Sabrent 1TB SSD 입니다. 요즘 가격대가 많이 내려가서 100달러 정도로 구했습니다.

 

Always 9 후면 분해 사진

Always 9 모델은 분해가 쉬운 축에 속합니다. 후면의 10개 나사만 제거하고 약간 힘주어 분리하면 끝입니다.

 

사진의 오른쪽 상단에 M.2 규격의 SSD가 보입니다. 내부 구조는 출시연도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위치는 조금 다르더라도 M.2 규격은 동일하므로 잘 찾아서 진행하면 됩니다.

 

기존 SSD와 두께 차이 존재

설치중 기존 장착된 SSD와 새로 구입한 SSD의 높이가 다르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혹시 장착이 안될까 싶어 불안했지만, 일단 후면은 재조립에 문제는 없었습니다.

 

 

1년만에 부팅 USB를 만들어 설치까지 진행했네요. 항상 새 컴퓨터로 세팅하는 일만 해오다보니 기존 세팅을 유지하며 새로운 SSD로 옮겨가며 우여곡절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특히 애먹은 문제들은,

 

1. Window 정품인증이 Microsoft 계정에서 잘 동작하지 않을 수도 있다.

정품인증이 되지 않더라도 1~2일 정도는 기다려보고, 정 안되면 공식 커뮤니티에 질문하는게 가장 빠릅니다.

 

2. Intel Graphics 등, 기본 드라이버 설치가 생각보다 느리다.

 

3. Window 10 빌드를 다운그레이드 할 수 없다.

1803을 사용하다가 새로 설치하니 자동으로 1903으로 설치됩니다. 라이트모드가 디폴트로 되어 있는 등, 매우 거슬리는데 공식적으로 구 빌드를 설치할 방법은 없다고 합니다.

 

설치과정에서 파티션 분할하고 세팅하다가 윈도 부팅 파일이 깨져서 정말 힘들었네요. 연구실에 M.2 슬롯 2개 있는 컴퓨터를 빌려서 공장초기화를 진행할 생각까지 하며 계속 시도하다 겨우 설치를 마쳤습니다. 

 

이번 경험을 통해 깨달은 점은,, 뒷단에서 나도 모르게 자동으로 바이오스, 드라이버 세팅이 진행되는게 상당히 많으니 인내심을 가지고 하루정도는 기다려볼 필요가 있다는 사실.